BLUE MOON

블리쉬 녹턴(Bluish Nocturne)
모두 다 떠나가더라
서로 웃으며 인사를 해도
각자의 길을 가더라
(어김없이)
늘 그래왔던 일이라
그게 당연한 거라 여기는지
사실 난 아직 잘 모르겠어
조금 더 깊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그저 곁에서 안아주는 것
Is it even greed?
짙은 외로움
한가운데 웅크린 나의 모습에
결국 너도 다를 것 없이
떠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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