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녀

데빌이소마르코
별빛이 하나 두울 사라질 무렵에
아직 해는 뜨지 않은
촉촉한 구름이 내려앉은
허리가 굽은 길을 걷네

머리감은 키 작은 풀잎이
내 발등을 간지럽히고
차가운 바람은, 바람은
내 코 끝을 시리게 하네

별빛이 다섯 여섯 사라질 무렵에
아직 해는 뜨지 않은
촉촉한 구름이 내려앉은
허리가 굽은 길을 걷네, 걷네

나는 걷네, 나는 걷네
나는 걷네, 나는 걷네

별이 모두 사라질 무렵에
해는 벌써 고개를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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