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숲

\RW3841
달빛 비친 창문 밖 하늘에 그렸던
저 언덕 너머 이제 그곳으로 가자
길을 비춰 준 별빛들의
아주 작은 소망들까지도
짙은 어둠 속 저 바람도
따라 불고 있어

* Why don't you go in your days
그토록 원해 왔었잖아
Why don't you go in your days
그곳은 너의 마음이었어

차가워진 네 숨결은 지쳐
Way to your hopeful paradise
시간은 이제 이곳을 지나
떠나가고 있어

달빛에 감춰진 채 두 눈을 가리우고
그렇게 흔들리는 손짓에 떨리는 가슴으로

닿을 수가 있어 닿을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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