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레절레 (Feat. Teth)

캣비
V1
눈을 부릅뜨고 다녔더니 눈물이 고여
히죽 웃으면서 걸었더니 앞니가 시려
내가 미련해보여? 아니면 쉬워보여?
어렵게 내민 손바닥만 얼굴을 붉혀
전단지 알바생 입김에 짠하네
날씨도 추운데 사람들이 더 차갑네
요즘 세상 어디에나 거절이 만연해
거절을 당하는 법부터 배울래
그토록 사랑하던 전남친
다시 만나자니까 숙인 고갤 저었지
비단 남자 뿐 아니라
요즘 사람들 다 내게 이런식이야
아직 안 끝났는데 거절은 시기상조야
Do not shake your head like that
넌 밑도 끝도 없는 부정 매사에
내 랩 들으면서 고개 끄떡이면 돼

H
절레절레 절레절레
아직 말도 안 꺼냈는데 고갤 젓네
절레절레 절레절레
뻘쭘한 오른손 누가 잡아줄래

절레절레 절레절레
아직 말도 안 꺼냈는데 고갤 젓네
절레절레 절레절레
뻘쭘한 오른손 누가 잡아줄래

V2
여기 내 말좀 들어봐 뭐그리 핑계를 늘어놔
맨날 허구헛날 바쁘거나 아프거나
난 다단계도 아니고 사이비도 아닌데
단호박인줄 알았잖아 인상 좀 풀어라
서울시 여러분들은 먹고 사느라 바쁘네
또 이리 저리로 달리기 숨이 가쁘네
내 둥그런 진심을 왜 가로세로 자로 재
표정은 다큐멘터리 굳게 입을 다문채
절레절레 절레절레 고갤 젓네
아직 제대로 말도 안꺼냈는데 넌 자릴 떴네
한여름에도 사람들의 온기는 영하
그저 말뿐이었나 사랑과 평화
이 세상이 뉴스처럼 어렵지는 않은데
내 손바닥이 낙타처럼 더럽지는 않은데
의도와는 다르게 내 호의를 다 파묻네
이 사막같은 삭막한 도시 목 마르네

H
절레절레 절레절레
아직 말도 안 꺼냈는데 고갤 젓네
절레절레 절레절레
뻘쭘한 오른손 누가 잡아줄래

절레절레 절레절레
아직 말도 안 꺼냈는데 고갤 젓네
절레절레 절레절레
뻘쭘한 오른손 누가 잡아줄래

절레절레 절레절레
아직 말도 안 꺼냈는데 고갤 젓네
절레절레 절레절레
뻘쭘한 오른손 누가 잡아줄래

절레절레 절레절레
아직 말도 안 꺼냈는데 고갤 젓네
절레절레 절레절레
뻘쭘한 오른손 누가 잡아줄래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