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미현
그대도 나처럼 꿈 많은 소녀 였겠죠
예쁜옷 또 멋진구두 갖고 싶었던

젊음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또다른 자신에게 모든걸 바치고

그대가 살아가는 이유 바로 너라고
말하는 그대여

엄마
언제나 불러도 그리운 이름
모든걸 주고 또 미안하다 말하는
고맙다는 말도 내겐 부족한 이름

때로는 모진말로 그댈 아프게 했죠
이런 날 미움보단 걱정하는 그대

엄마
언제나 불러도 보고픈 이름
모든걸 주고 또 부족하다 말하는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단 말도
내겐 부족한 그 이름

이제는 나에게 기대어
가끔 울어도 괜찮아요
당신도 힘들땐 나처럼
부르던  그 이름

엄마
부르고 불러도 보고픈 이름
모든걸 주고 또 미안하다 말하는
사랑해요 고마워요 엄마

그대의 딸이여서 난 참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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