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윤재훈
찬바람 따라 흘러가는 저하얀구름 처럼
이슬픔 어디에 두고갈까 작은소나무에 걸쳐있네
세월 흘러 언젠가는 그리움도 잊겟지만
미련이 남았다면 다시는 생각하지 말자고 미소짓네
차창에 서린 안개처럼 그 기억도 흐려지네
눈을감고 감아도 생각나는 미련이남아서일까
기억하지 않으려 애써바도 자꾸만 그리워지는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일꺼야
기억하지 않으려 애써바도 자꾸만 그리워지는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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