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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핀(The Finnn)
이제 다시 그대 차례가 왔을 때 의심 속에 죄다 고개를 저었지만
웃고 있는 그대를 난 믿어요.
웃는 표정들 뒤에 숨긴 그 생각들이 처음부터 드러난 건 아는지
세상에서 이걸 우리만 아나봐요.

이젠 더 볼 것도 없겠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 속에 섞여 들지는 마요.
웃는 입김에 숨어든 작은 가시들이 다가오는게 점점 익숙해져 가나요?
그건 아닌데요.

수근수근대는 사람들 속에서 묻혀있는 그대를 볼때면 잊고 있던 내 모습이 떠올라요.
애초에 전혀 생각이 없었다면 기대들이 부풀어 오르기전 첨부터 대강 눈치는 줬어야죠.

첨부터 볼것도 없었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 속에 섞여 들지는 말아요.
웃는 입김에 숨어든 작은 가시들이 다가오는게 점점 익숙해져 가나요?
그건 아닌데요.

매번 이 순간엔 믿진 않겠지만 암울한 나의 맘속에선
이 말들이 멤돌죠. 니넨 나보다 잘할 수 있었겠니?
섣부른 생각의 말을 들을때면 싫지는 않은 따뜻함이 그리워질테죠
그게 끝까지 남을 순 없겠지만

허! 이제는 맘이 떠난거죠. 이런 사람들에게 녹아 들지는 말아요.
웃는 입김에 스며든 작은 가시들이 찔려드는게 점점 익숙해져 가나요?
오 그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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