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나를 보는 달빛인가
구름을 타고 가는 꿈 속일까
어떤 마음이 자꾸 스며들고
그 마음을 따라가면 네가 있어
이 느낌 뭘까
향기로운 바람이 불어올 땐
어디라도 함께 걷고 싶어
별생각 없이 사는 나였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 나
있잖아 그냥 네가 좋은데
이런 말은 어떻게 하는 걸까
차라리 그냥 내 마음속으로 널
보내줄 순 없겠니
그냥 너라면 다 좋아
하루가 멀게 난 또 보고 싶고
가끔은 꿈에서도 네가 있어
너의 마음이 바라보는 저 하늘과
너의 하루가 너무 궁금해 나
있잖아 그냥 네가 좋은데
이런 말은 어떻게 하는 걸까
차라리 그냥 내 마음속으로 널
보내줄 순 없는 거니
알잖아 그냥 나 네가 좋은 걸
좀 서툴긴 하지만
차라리 그냥 내 마음속으로 널
보내줄 순 없겠니
그냥 너라는 사람
그냥 너라면 내 마음
다 알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