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여도

느티나무
움직여도 움직여도 생각해도 눈감아도 제자리로 돌아가고 자꾸 지치게해
할수있는 할수없는 바라보는 건 의미없는 내가 가는 길은 나도 모르고 가야하니까 가야하니까
넌 말이 없다고 뭐든 해야하는데 그냥 흘려 버릴 수 있다는 바보스런 짐작밖에
언제였나 기억안나 그런날이 올수있나 만에 하나 그렇데도 의미없는 이제 의미없는
꿈일거라 난 아닐거라 바보스런 생각이 또 남아있는 눈물들로 기억해보내 기억해보네
넌 말이 없다고 뭐든 해야하는데 그냥 흘려 버릴 수 있다는 바보스런 짐작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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