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듯 맑은눈 가졌던 그녀는 불러도 내곁에 이제는 없는걸
힘들던 하루에 널잊어 보려고 무너진 가슴에 눈물만 흐르고
슬픔의 무게와 허락된 시간이 심장에 새겨진 그녀의 기억이
아프게 한숨된 담배연 기속에 시간은 흐르고 눈물은 얼어붙어 만 가는데~
잊어야 하는데
차가운 니손길 작아져 만가던 힘든 그 숨소릴 기억해~
웃음지며 눈감았던 서글픈 사람아
창백한 니얼굴 아픔에 눈물진 마지막 모습을 기억해~
내사랑아~
흰눈이 내리던 하얀 겨울밤에 떨어진 눈꽃송이
얼어붙은 나의 차가운 눈가에 닿을때면~
녹아내려... 그기억이...얼었던 마음이.....
조금씩 녹아서 슬픔이 메어와 모든게 또다시 무너져 버렸어
내사랑아~ 야속한 사람아~
남기고 가버린 함게한 시간은 서로가 지워갈 몫인게 아니잖아~
또하루 멀어지는데
이렇게 멀어지는데
널 지울 수가 없잖아
널 지울 수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