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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고 서 있는대도
마음까진 보이지 않아
혼자 있는 빈 시간마다
그대하루가 늘 궁금한 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아끼던 걸 주고 싶은 맘
사랑일까 Oh, 아닌 걸까
내가 나에게 묻지만

그래 지금은 이만큼만
가슴이 설레는 이 느낌만
가끔은 친구 같은
때론 연인 같은
우리 둘 사이
잘 모르겠어

스치듯이 만나는 날이
조금씩 더 늘어가는 건
내가 만든 우연인 걸까
그대 날 기다린 걸까

그래 지금은 이만큼만
가슴이 설레는 이 느낌만
가끔은 친구 같은
때론 연인 같은
우리 둘 사이
잘 모르겠어

전화를 걸어
그대 목소리 듣고 싶은 날
Oh 난 사랑한다는 그 말
내 안에 숨겨둔 말

아니 아직은 여기까지
그래 지금은 이만큼만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만
가끔은 친구 같은
때론 연인 같은
우리 둘 사이
잘 모르겠어
우우우우 우우 우우
우리 사이
우리 사이
사랑인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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