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따라 바람따라
내 청춘도 흘렀구나
내 고향 떠나온지
엊그제 같은데
가는 세월 무정 하구나
개울가에 물 흐르고
산마루엔 새가 울고
버들피리 꺽어 불던
옛 추억이 그리워
내가 살던 정든 고향 그리웁구나
내 고향이 그리웁구나
세월따라 인생따라
내 청춘도 흘렀구나
내 고향 떠나온지
엊그제 같은데
가는 세월 야속 하구나
개나리가 피고지고
진달래가 물들고
아지랑이 피어나던
그 시절이 그리워
내가 살던 정든 고향 그리웁구나
내 고향이 그리웁구나
내가 살던 정든 고향 그리웁구나
내 고향이 그리웁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