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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우연히 널 봤어
바보같이 네게서 눈을 떼지 못했어
행복해 보여서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했어
수백번 널 보고 싶었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는데 널 보면 안되는데
고개를 돌렸다
아무도 못 본 것처럼
네겐 빈자리가 없단 걸 알아서
마음을 돌렸다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혼자만의 기억을 지운다
자주 가던 가로수 길에도
매일 탔던 15번 버스 뒷자리에도
이젠 너는 없을거란 생각을 하며
실감 할 수가 없었어
수백번 만나고 싶었던
너는 지금 나의 눈앞에
부르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는데
고개를 돌렸다
아무도 못 본 것처럼
네겐 빈자리가 없단 걸 알아서
마음을 돌렸다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혼자만의 기억을
단 하나의 추억을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지울 수 없는 너를 볼 때면
고개를 들었다
눈물이 자꾸 흘러서
못난 내 모습이 너무나 싫었다
어르고 달랜다
내 마음이 지칠 때까지
혼자만의 기억을
단 하나의 추억을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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