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哀歌)

수지니
희미하게 전해진 사랑해란
그 말에 아려오는 가슴
무념무상 내게 올 그 길만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네
어두운 불빛 아래 속죄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데
어디선가 애타게
날 기다리고 있을지
소리내어 불러봐도
아무런 대답없네
내 님은 언제 오시나
하염없이 내리는 이 비는
그 누구의 슬픔인가 눈물인가
희미하게 전해진 사랑해란
그 말에 아려오는 가슴
무념무상 내게 올 그 길만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네
어두운 불빛 아래 속죄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데
어디선가 애타게
날 기다리고 있을지
소리내어 불러봐도
아무런 대답없네
내 님은 언제오시나
하염없이 내리는 이 비는
그 누구의 슬픔인가 눈물인가
내 님은 언제오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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