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곁에 있을 줄 알았어 난
어쩌면 이별이란 거
남 얘기 같았어 그땐
왜 난, 난 보지 못 했을까
언젠간 사라진다는 걸
왜 난, 난 알지 못 했을까
너무 늦었단 걸
빛 바랜 사진 속 미소 띈 얼굴
그 위로 남은 그대의 시간들
이젠 후회가 되어 흐르는
아픈 이름
아직도 들려 나를 부르던 소리
아직도 느껴져 그 손길
빛 바랜 사진 속 미소 띈 얼굴
그 위로 남은 그대의 시간들
이젠 후회가 되어 흐르는
아픈 이름까지
나 밖에 몰랐던 날 위해
모두 내어준 당신께
미루고 미뤄 해주지 못 한
그 흔한 말 한 마디만 더
듣고 있길 나 기도해
사랑해요 나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