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불속 안에 너의 살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좋은 기분
걷다가도 문득 니가 또 떠올라
멈칫하는 날 느끼는 걸
우 Please take my love
멍해 있는 널 바라보면
안고 싶어져
우 Please take my love
겁이 나
사라질까 이런 날들
책상 위에 앉은 때묻은 인형이
웃는 것 같아 매일 아침
언제부터 자꾸 귀에 아른거려
너의 숨소리가 간들거리게
우 Please take my love
멍해 있는 널 바라보면
안고 싶어져
우 Please take my love
겁이 나 사라질까
이런 날들
우 Please take my love
누워 있는 널 눈 감은 널
그려 보곤 해
우 Please take my love
사랑해
느껴도 돼 이런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