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예쁜걸 ☆

길구봉구
세수도 안 했다는 너의 그 맨 얼굴이
정말 이상하게도 내 눈엔 더 예뻐 보여
민망할걸 알면서도 뚫어지게 널 보는 게 난 좋아

네가 처음으로 내게 너무 보고 싶다고
수화기 저 너머로 수줍게 말해줬을 때
덤덤한 척 했지만 사실은 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어

뭘 해도 예쁜걸 잠깐 보아도 좋은걸 넌
날 보며 웃어주는 네가 너무 좋은걸
내 품에 있는 널 놓지 않을게
고마워 사랑을 해줘서
지금보다 내가 더 잘할게

네가 처음으로 내게 멋있다고
부끄러운 말투로 나에게 말해줬을 때
덤덤한 척 했지만 사실은 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어

뭘 해도 예쁜걸 잠깐 보아도 좋은걸 넌
날 보며 웃어주는 네가 너무 좋은걸
내 품에 있는 널 놓지 않을게
고마워 사랑을 해줘서
지금보다 내가 더 잘할게

아직도 나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아
지금처럼 곁에 있어 언제까지나

넌 아마 모를걸 온통 네 생각뿐인걸 난
아무리 미운 짓을 해도 너무 좋은걸
내 품에 있는 널 놓지 않을게
고마워 사랑을 해줘서
내가 정말 잘할게 사랑해

뭘 해도 예쁜걸
잠깐 보아도 좋은걸 넌
날 보며 웃어주는 네가 너무 좋은걸
내 품에 있는 널 놓지 않을게
고마워 사랑을 해줘서
내가 정말 잘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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