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戀歌)

정시로
지금 밖엔 눈이 내리죠 여러 해전
우리가 헤어졌던 그날 그때처럼
난 처음 그대의 보석같은 눈물을 내 가슴 깊은 곳에 받았죠
- 후 렴 -
설명해줄 수 없었던 내 모자란 내일의 두려움
그 때까지 어렸었는지 몰라도
그대 보내서라도 행복을 주려했을 뿐
해줄게 아무것도 없어서 착한 그대가 내 힘든 미래 함께 할까봐
차라리 멀리서 그리워하는 나 이런 사랑을 택할 수밖에 없었죠 워∼
또 다시 하얀 눈이 내리면 난 느끼고 말죠
그대의 행복한 웃음소리
우리 사랑 저 하얀 눈처럼 눈물이 되어 흘러도
그대 행복하다면 내게도 행복이죠 나를 잊어버려요

설명해줄 수 없었던 내 모자란 내일의 두려움
그 때까지 어렸었는지 몰라도
그대 보내서라도 행복을 주려했을 뿐
혹시 내 소식 그대 들으면 착한 그대가 그날처럼 또 눈물 질까봐
우연히 그대를 만나게 될까 함께 다녔던 어디도 갈 수 없었죠 워∼
예전에 내가 했던 그 얘기 나 이 세상에서 그대 가장 사랑한다던 그 말
믿지 마요 이제는 아니죠 우리 함께 했던 약속 모두 잊어버려요
모두 잊어버려요 모두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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