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

Blackcall
그 토록 사랑했던 나의 그 사람
영원히 만 날거란 우리의 약속
저버리지 않을 거라 했었던 맹세
그 땐 몰랐어. 정말 몰랐어.

한없이 좋았지만 불안도 했지
다투면 말이 없던 너의 그 행동
갑자기 잘해주던 너의 그 친절
그 땐 몰랐지 난 정말 몰랐어.

어느 날 걸려온 너의  전화
헤어지잔 너의  이별을 얘기했던 그 말

왜 그러냐 한마디 못 하고
헤어지자는 너의 말에
흐르는 눈물 줄기 닦아냈지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겠냐 만
처음부터 넌 나와 이별을 준비했니.
말해봐

아무 말 없었지만 너는 그랬어.
처음부터 그러려고 나를 만났어.
그것도 난 모르고 좋아했던 너
이젠 증오해 너를 미워해

차라리 잘됐다는 친구들 말에
쿨하게 괜찮은 척 웃어보아도
널 향한 증오심에 불타는 미움
짓밟고 싶어 용서할 수 없어

몇 일전 친구에게 들었던
너의 새 애인을 봤다는
친구의 그 말을

처음부터 그러려 그랬던
너의 시커먼 속마음
나는 왜 바보처럼 몰랐던 거야

이제 와서 무슨 소용있겠냐만
다시는 너 같은 놈 만나지 않을 거야

하지만 사랑했던 너의 행복
빌고 싶어 새 애인과 행복하길 바래
이제 널 잊어버릴게

처음부터 그러려 그랬던
너의 시커먼 속마음
나는 왜 바보처럼 몰랐던 거야

이제 와서 무슨 소용있겠냐만
다시는 너 같은 놈 만나지 않을 게

처음부터 그러려 그랬던
너의 시커먼 속마음
나는 왜 바보처럼 몰랐던 거야

이제 와서 무슨 소용있겠냐만
다시는 너 같은 놈 만나지 않을 거야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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