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지난날들은
지난날들은 지는 해에 실려
산 너머로 졌지
내일이 되면 나의 떠난 그 해는
깊은 산 속에 묻혀 뜨지 않겠지
이제는 내일의 해가 나를 비추겠지
이제는 내일의 해가 나를 비추겠지
나는 져버린 해를 가슴에 품고
다시 걸어가야지
나는 져버린 해를 가슴에 품고
걸음을 내딛겠지
지난날들은 지는 해에 실려
산 너머로 졌지
내일이 되면 나의 떠난 그 해는
깊은 산 속에 묻혀 뜨지 않겠지
이제는 내일의 해가 나를 비추겠지
이제는 내일의 해가 나를 비추겠지
나는 져버린 해를 가슴에 품고
다시 걸어가야지
나는 져버린 해를 가슴에 품고
걸음을 내딛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