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쉽지 않았던
방황에서
너를 향한 사랑은
자꾸만 무력해졌어
넌 나에게 없는 것만
찾으려 애썼고
난 그런 널
더 많이 소망했지
왜 너는 나에게
그렇게 차가웠으며
왜 나는 너에게
그토록 뜨거웠을까
담담한 오늘
막연한 내일
여전히 너를 추억하겠지
스치는 바람이 아름다웠고
흩날리는 꽃잎마저 고마웠고
세상의 고통도
안아주고 싶던 계절에
너를 만났고
너를 보낸다
잃어버린 것들엔
이름만 남게되고
허망한 발걸음
서늘한 온기의
담담한 오늘
막연한 내일
여전히 너를 아파하겠지
스치는 바람이 아름다웠고
흩날리는 꽃잎마저 고마웠고
세상의 고통도
안아주고 싶던 계절에
너를 만났고
너를 보낸다
스치는 바람이 아름다웠고
흩날리는 꽃잎마저 고마웠고
세상의 고통도
안아주고 싶던 계절에
너를 만났고
너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