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서 하품을 하다가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하루는 더디고 사람은 어렵고
매일이 똑같다고 느껴져 지치면
그럼 난 조용히 악기를 들고서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네
라라라 해가 저물던 바닷가에서
라라라 우리들은 우연히 만났지
라라라 몇 곡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라라라 우리들은 친구가 되었네
사람들 사는 곳 어떤 곳이라도
모두 다 똑같다고 말들을 하지만
내 발길 닿은 곳 지금 나 있는 곳
밤새워 우리 함께 이야기 나눈 이 곳
이곳은 다르지
라라라 해가 저물던 바닷가에서
라라라 우리들은 우연히 만났지
라라라 몇 곡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라라라 우리들은 친구가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