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부치지 못한 편지
더 필름
안녕 밤새 잘잤니
아님 코 잘자니
해가 높이 떠 있다
오늘은 왠지 좀 늦을지 몰라
여기 써두려 해
너를 위한 몇 글자
오늘은 날씨가 한 주중 제일 춥대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와
날씬하지 않아도 내 눈엔 너무 예뻐
그때 그 장갑도 꼭 끼고 와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연락해
우리 몇 시쯤에 어디에서 만날까
오늘은 거리가 좀 막힐지 몰라
그러니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준비해 나 여기에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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