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조용한 길속
혼자 걷는 이길엔
그렇게 밝던 별도 떠나네
가로등 불빛 아래에 앉아
깜박 거리는 하늘
어둠에 갇힌 달빛을 찾네
하얗게 감싸오는 오늘도
아쉬움으로 나를 녹이네
이젠 눈을 감아도 그대의 미소는
저 달빛과 함께 찾을수가 없네
이젠 나를 놓아도 그대의 모습은
저 별빛과 함께 먼 길을 보내네
쓸쓸함이 가득한 이밤
그대향기가 나를 붙잡네
이젠 눈을 감아도 그대의 미소는
저 달빛과 함께 찾을수가 없네
이젠 나를 놓아도 그대의 모습은
저 별빛과 함께 먼 길을 보내네
먼길을 보내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길속
혼자 걷는 이길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