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에
기지개를 펴 눈을 비비곤 해
마침 울리는 전화 벨 소리
달콤한 너의 목소리
살랑살랑 불어오는
너의 향기가
두근두근 들려오는
너의 발걸음이
일렁이는 맘에
꽃이 되어 내게
빗물처럼 적시곤 해
잠시 스쳐가는 여우비처럼
말라 버린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곤 해
저기 머물러간 빗방울처럼
조용히 깊게 스며들어
하루를 마치는 조용한 거리
길을 걷다가도 웃음 짓곤 해
저기 보이는 너의 모습에
자꾸만 나 웃음이 나와
살랑살랑 설레는
나의 마음이
두근두근 다가가는
나의 발걸음이
일렁이는 맘에
꽃이 되어 내게
빗물처럼 적시곤 해
잠시 스쳐가는 여우비처럼
말라버린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곤 해
저기 머물러간 빗방울처럼
조용히 깊게 스며들어
나를 간지럽히네
잠시 스쳐가는 여우비처럼
말라버린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곤 해
저기 머물러간 빗방울처럼
조용히 깊게 스며들어
나를 간지럽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