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경 - 벤치 (84645)
내 무릎에 털썩 않아봐
언제나 너의 벤치로 살거야
아무 때라도 허전하면
내 가슴에다 기대봐
가다가 길가다가
피곤해지면 내게와
너만이 나의 주인이잖아
너만 쉬어가도록
너 올때까지 기다릴께
비를 맞고 와도돼
술취해서 와도돼
나는야 너의 벤치야
내 무릎에 털썩 않아봐
언제나 너의 벤치로 살거야
아무 때라도 허전하면
내 가슴에다 기대봐
가다가 길가다가
피곤해지면 내게와
너만이 나의 주인이잖아
너만 쉬어가도록
너 올때까지 기다릴께
아침일찍 와도돼
저녁늦게 와도돼
나는야 너의 벤치야
비를 맞고 와도돼
술취해서 와도돼
나는야 너의 벤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