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자밀킴
Hey Mom...
I know I'm not always the best son to you
but right now I just wanna go home
and tell you I miss you
I love you

기다려지지 않는 퇴근길
길거리엔 온통 어색한 멜로디
시간을 빠르게 걸어가
내린 비 뒤에
맑은 날을 기다리고 있네
Let it be
전화 통화가 뜸한 구식 폰을 잡은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믿고 계셔 어린 아들놈을
유난히 무겁게 흐르는
도시를 걷는 나의 청춘

바닥 위에 떨어진 옷들
흐트러진 이불 그대로 쓰러져
적막하게 옅어진 공기
내방 어디도 아무 말 없어
사랑이 날 부서지게 해
꼭 물거품처럼
산산조각이 났어

집 밥 너무 그리워
가족의 마법
본가 따뜻한 집으로
내가 쉴 수 있는 곳

사랑이 날 부서지게 해
꼭 물거품처럼
산산조각이 났어

집 밥 너무 그리워
가족의 마법
본가 따뜻한 집으로
내가 쉴 수 있는 곳

집 밥 너무 그리워
가족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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