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이반
절로 웃어버렸어 까불겠다고
내 두볼을 만지작 거릴때
때론 눈물로 밤을 지새웠지
니가 아플때 너 대신 아플 수 있다면

뭐든 너와 함께 했으면 좋겠어
이 세상에 남아 숨쉬는 일까지도
작은 반지 나눠끼며 약속했던
그 약속을 지킬게 너만을 사랑해

지금 너는 없지만 내 마음속엔
재잘되며 웃는 니가 있어
하얀 프리지아를 좋아했지
꽃은 시들면 끝이라고 모른척 했는데

너와 함께 자주 다니던 그 길에
꽃집을 열었어 가끔 들렸으면 해
너 오면 자랑할게 하나 있어
널 꼭 닮은 우리의 아이가 있잖아

아이가 묻곤해 니가 떠난 날이
왜 자기 생일과 같은 날이냐고

니가 내게 남기고 간 그 반지는
내 목걸이 되어 나와 숨쉬고 있어
날 기다려줘 제발 그곳에서

작은 반지 나눠끼며 약속했던
그 약속을 지킬게 너만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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