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기사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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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ATION
햇살 속에서 눈부시게 웃던 그녀의 어린 모습을
전 아직 기억합니다
그녀는 나의 작은 공주님이었지요
지금도 전 그녀가 무척 보고 싶어요

우리 어릴 적에 너는 내게 말했지
큰 두 눈에 눈물 고여

난 어두운 밤이 무서워
나의 인형도 울고 있어
난 누군가 필요해

나는 잠에서 깨어 졸린 눈을 비비며
너의 손을 꼭 잡고서

내가 너의 기사가 되어
너를 항상 지켜줄 거야
큰소리로 말했지

이제는 너는 아름다운 여인
이렇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해

언제나 그 말은 하지 못했지
오래 전부터 사랑해 왔다고

하얀 웨딩드레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오월의 신부여

어린 날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내게서 떠나네
행복하게 웃으며

이제는 너는 아름다운 여인
이렇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해

언제나 그 말은 하지 못했지
오래 전부터 사랑해 왔다고

너 떠나가는 자동차 뒤에는
어릴 적 그 인형의 놓여 있었지
난 하지만 이제는 너의 기사가 될 수 없어

음음음 작별 인사를 할 땐
친구의 악수를 나눴지 워 워 워

오랜 시간 지나갔어도
널 잊을 순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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