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윤혜
밤을 지새도
너를 잊어도
자꾸만 니가 떠올라

아닐 거란 말
아플 거란 말
이제는 믿고 싶지 않아

어떤 날에는 그립고
어떤 날에는 화가나
이런 날 보면 너무 사랑했나 봐

다시는 볼 수 없단 걸
알면서 너를 기억해
잡고 있던 니 맘을 놓을 수가 없어

사랑했었어
그리워할 거야
이제는 난 어떡하라고

어떤 날에는 그립고
어떤 날에는 화가나
이런 날 보면 너무 사랑했나 봐

다시는 볼 수 없단 걸
알면서 너를 기억해
잡고 있던 니 손을 놓을 수가 없어

이런 날 사랑해줘서
이런 날 이해해줘서
참 고마워 좋은 사람이야

다시는 볼 수 없단 걸
알면서 너를 놓을게
사랑했단 말도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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