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가는 건

하수빈

이젠 느낄 수 가 없어
그저 희미해진 표정없는 시간
그저 세찬 바람 속에사라져 가는
그대를 잊을 수 있을까

*한 때는 나만의 사랑 이었던 그대
가슴에 묻고 돌아서야 하는데
많은 시간 속으로 다시 살아나는 그대 지켜 보면서
그  많은 날들을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을까
한 번도 그대를 사랑한 적 없던 것 처럼 잊고픈데
잊혀져 가는 건 그대를 잊겠다는 생각 뿐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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