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강가를 홀로 날으는
저~하양나비는~~~
무얼따라 이곳까지 날아왔는지
어디 한번 알아볼까나~
얘야 네가 가서 친구 해주렴
저~~하양나비를~~
네가 싫다하면 내가 가야지
저 외 로운 나비한테로~`
수풀과 돌맹이로 꽉찬 이길로
지나는 저 상여소리는~~
누 구의 혼을 싣고 가는 건지
어디 한번 알아 볼까나~
얘야 네가 가서 친구 해주렴
저~~ 하양 나비를~~~
네가 싫다하면 내가 가야지
저~외로운 나비 한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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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곱던 이쁜이가 심은 돌꽃에
아침마다 날라오던 저 나비는
이쁜이가 없으니 꽃도 시들어
갈 곳없어 외롭게 날으나
얘야 네가 가서 친구 해주렴~
저~~하양나비를~~
네가 싫다하면 내가 가야지
저 외로운 나비 한테로~~
저~외로운 나비 한테로~~
저~외로운 나비 한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