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보노
바람은 가벼워 하늘엔 적당한 햇빛
생각할 시간도 없지 너의 전화번호를
눌러 가만히 목소리를 기달려도
내 님은 지금 어디로?
워낙에 열정적 타입의 여자라
그놈의 일덕에 뜸해진 단 둘의 만찬
문자에도 없어지지 않는 그녀의 '1'
난 기도해 너에게 아무일도 없길
투정부려봤자 그리움만 한가득 쌓는중
그 크기를 가늠해 봤을때
차라리 눈을 감을뿐
I always miss you 예쁜 그 입술에서
한시 빨리 나의 이름이 나오길 바라네
사람마다 성격자체가 다 다르기에
"하나씩 맞춰가면돼 서로에게"
라고 상상해도 현실에선 밉고 나빠
쿨한척 기다리다 문자 한통 보내 "바빠?"

뭐가 그리 바빠?
내 연락 다 재껴놓고
뭐가 그리 바빠?
내 생각하긴 하는건지
뭐가 그리 바빠?
내 연락 다 재껴놓고
뭐가 그리 바빠?
귀찮게 하는 날 이해해줘

hey baby 뭐가 그리 바쁜거야?
보고싶어서 연락보채는 내가 나쁜거야?
하루종일 난 말야
별 생각을 여자 하나
때문에 하는 남자가 됐어
근데 싫지가 않아
남자가 사랑할땐 오로지 단 하나,
머리에서 다 빼 로맨틱한 멘트?
그런거 물론 필요하지 내 앞에
나타나면 해줄께 "가서 꼬들밥해"
투정부려도 이해해줄래
그정도로 널 생각하는 내
마음을 받아줬음해 언제든 내
꿈에 들어와 팔 벌려있지 (always)
"눈을 뜨면 핸폰대신 그댈 봤으면
이른 아침에 입 맞추는 물컵이
네 입술이였으면"
라고 상상해도 현실에선 밉고 나빠
쿨한척 기다리다
문자 한통 보내 "바빠?"

뭐가 그리 바빠?
내 연락 다 재껴놓고
뭐가 그리 바빠?
내 생각하긴 하는건지
뭐가 그리 바빠?
내 연락 다 재껴놓고
뭐가 그리 바빠?
귀찮게 하는 날 이해해줘

(바빠) 내 연락 받을 틈 없이
(바빠) 날 만날 수 없이
(바빠) 내 투정 받을 틈 없이
그정도로 바쁜거야

뭐가 그리 바빠?
내 연락 다 재껴놓고
뭐가 그리 바빠?
내 생각하긴 하는건지
뭐가 그리 바빠?
내 연락 다 재껴놓고
뭐가 그리 바빠?
귀찮게 하는 날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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