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의 여자예요.
빗방울 떨어진 거리에
가로등 하나 켜질 때
차갑게 돌아선 모습에 울어버렸던
나는 약한 여자였답니다.
조용한 까페에서 내게 말했지..
이별보다 더 아픈게 사랑이라고.
아아 그렇게 내게서 멀리 떠나간 사람
당신만을 그립니다.
나는 당신의 여자예요.
찬 비 흩날리던 창가에
갈 곳 잃은 내 마음이
반짝이는 별빛 사이로 불러봅니다.
떠나버린 야속한 그 사람..
비오는 창가에서 내게 말했지
이별보다 더 아픈게 사랑이라고..
아아 그렇게 내게서 멀리 떠나간 사람
당신만을 그립니다.
이별보다 더 아픈게 사랑이라며
사랑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세월이 흘러만 가도 그댈 잊지못하는
나는 당신의 여자예요.
당신만의 여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