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음으로

유채린
함께 나고 싶던 계절이 지났네
나는 제자리서 이렇게 여전하네

어느 늦은 밤에
홀로 앉아 있다
기억에 잠겨 멈춰버린

많은 생각 속에 선명한 그날들
마음 시리도록 이렇게 추억하네

창문 너머 있는
저기 저 달님은
모든 걸 알고 있었을까

내 맘은 저 멀리서 흩날리고만 있네
아무 말 못하고 바라보기만 해

너의 두 눈으로 나를 비춰보던
돌아오진 않을 그 아름다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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