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리처럼

비비스
오 우리사랑 봉오리처럼
단단하게 맺어졌으니
너는 나만의 짝이야

오 잠시 동안 아무 말없이
아 눈을 감고 너를 느낄까
터질 듯이 더 가까이

어쩌면 너 때문에 잠을 깬지도 몰라
니 얼굴 아른거려서
아무리 생각해도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너를 이제서야 만나게 됐니

오 우리사랑 봉오리처럼
단단하게 맺어졌으니
너는 나만의 짝이야

오 잠시 동안 아무 말없이
아 눈을 감고 너를 느낄까
터질 듯이 더 가까이

유난히 뜨거웠던 너와 나의 여름밤
그 느낌 사라지지 않아
난 어쩌면 좋아 좋은덴 아무 이유 없어
어떻게 너를 이제서야 만나게 됐니

오 우리사랑 봉오리처럼
단단하게 맺어졌으니
너는 나만의 짝이야

오 잠시 동안 아무 말없이
아 눈을 감고 너를 느낄까
터질 듯이 더 가까이

넌 나와 스텝 그리고
손뼉 또 입을 맞춰
문제될 것도 없어 여기서 그냥 너랑
단둘이 우리 둘은 서로를 원해

날 향해 쏟아지는 햇살
너는 나만의 선 샤인
우린 이제 곧 활짝 필 꽃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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