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너와 걷던 그 거리
불빛 아래를 지나고 있어
보고 싶은 너를 볼 수 없는 너를
미련한 발걸음으로 찾고 있어
골목마다 놓아둔 우리 추억이
그 위로 맴도는 너의 향기가 아
나를 아프게 해 자꾸 울게 만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니
하루 종일 너와의 기억이
찾아와 오지 않을 널
자꾸 찾게 만들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을 때 난
어떻게 해야 하니 니가 좀 말해줘
놓쳐버린 옷깃에 후회 하던 날
멀어져만 가던 너의 향기가 아
나를 아프게 해 자꾸 울게 만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니
새겨진 추억을 따라 걸으면
혹시라도 널 볼 수 있을까
바쁜 걸음을 옮기며 너를 찾고
이러는 내 맘도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