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後 (후)

양동민 (YDM)
잊은 줄 알았는데
너의 모든 것들을
지금까지 그렇게 잘 지내 왔으니
우연히 간 그 곳에서
마주친 널 본 순간 다시
마음이 또 흔들리려 해
너를 보면 가슴이 아파
손 끝이 떨려와
왜 그런지 알 순 없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너의 모습에
잊혀졌던 기억 다시 한 번 떠올라
벌써 날 잊었니
환하게 웃는 네 모습
그렇게 쉽게 날 잊은 채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
하지만 기억해
함께 한 수많은 날을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세상에 하나 뿐인 너를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그날 너의 모습을
잊을 수 없었어
우리가 마주친 건
우연이 아닐 거야
애써 생각해 그건 운명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손 끝이 떨려와
왜 그런지 알 순 없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너의 모습이
잊혀졌던 기억 다시 생각나게 해
벌써 날 잊었니
환하게 웃는 네 모습
그렇게 쉽게 날 잊은 채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
하지만 기억해
함께 한 수많은 날을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세상에 하나 뿐인 너를
난 오늘도 널 생각하며 지냈어
잊으려고 애를 써도 널 못 잊어
이렇게 내가 힘이 들어하는 건
아직까지 널 정말 사랑하나 봐
벌써 날 잊었니
환하게 웃는 네 모습
그렇게 쉽게 날 잊은 채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
하지만 기억해
함께한 수많은 날을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세상에 하나 뿐인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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