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떰지)
[Hook]
4G로 굴러가
나의 비상한 두뇌,
그래 비상한 두뇌
그 아래로 시퍼런 목
청새치 혀 힘 잘 쓰네
그에 비해 아둔해
너희는 미끼 한 번 던져보거라
어중이떠중이들아 난
왕이야 왕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Verse1]
왕이야 왕 왕 임마
다시 말해 임금
다시 말하게 만든 네 입을
당장에 꿰매버리는 직급
감이 안 와 딴 나라
코쟁이들도 집중
하늘 천 따 지 집 우 집 주
못 알아먹으면 어서 치워라

잠이 안 와 저까지
줄 서있는 게 다 내 처라네
많이 쌓여서 매일 철야해
방해꾼은 처단해
일 끝나면 왠지 부처랑
해우소 갔다 온 듯이 막 초탈해
지지만 몸은 여적 불타기에
난 누워 자지만 서서 자네

너흰 통촉을 독촉해
나 또한 통촉한다
내 머리 위에 서려 하면
오늘 밤 네 가족 통곡한다
상소문도 상당해
적당히 안 올리면 상 당해
감히 누가 날 감당해
내 세상 안에서

[Hook]
4G로 굴러가 나의
비상한 두뇌, 그래 비상한 두뇌
그 아래로 시퍼런
목 청새치 혀 힘 잘 쓰네
그에 비해 아둔해
너희는 미끼 한 번 던져보거라
어중이떠중이들아 난
왕이야 왕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Verse2]
삼시세끼 고기만 뭐
하루 셋씩 첩도 바꿔
궁녀들은 근처에서
침 꼴깍 삼키고 소리만 들어
가끔 이 *이 '어딜 만져'하면
자비로이 한번은 봐줘
또 튕기면 곤장은 얼마나
더 큰 몽둥인지 알게 될걸

심심할 땐 사냥해
노루에 산양에 또 놓치면
신하 중 한 놈을 붙잡고
내가 달타냥해
매일이 잔치와 같아
너희는 장시나 갔다
와서 먹는 게 피라미와 간장
짐은 다금바리가 반찬

그래 대체 누가 날
만만해해 누가
대표로 유배 가볼래
망망대해로 너가
본디 이 육신의 그릇은
최고 신이고 최소 임금
너희 거렁뱅이 빌어먹는
무리들 평생 벌어도 무리지
내 최저임금

[Hook]
4G로 굴러가 나의
비상한 두뇌, 그래 비상한 두뇌
그 아래로 시퍼런 목
청새치 혀 힘 잘 쓰네
그래 그래 힘 잘 쓰네
그래 그래 그래 난
위대하신 선왕의 피를 이었네
날 따르거라 술 따르거라
난 이 곳의 왕이야 왕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감이 안와
감히 날 감이 안 와 감히 날

[Verse3]
예쁜 기생한테는
수청을 들라 하고 너희는 숙청을
마다 않는 내 삶은 조청을
잔뜩 바른 것처럼 달콤하나
이 수라상에 숟갈 얹는
그 순간 꽂아 밥 중앙에
병풍 뒤에서 처음으로
입 밖에 내보겠지 살려줘 지용아

돈 좀 번다고 설치는 놈들도 보여
난 그냥 웃어
그 놈들을 보며 나도 꼭 올해는
설쳐보겠다는 놈들도 보여
난 그냥 웃어 너 같으면 안 웃어?
난 그냥 웃어 일 안하고
웃고 있어도 별 문제 없거든

멍청한 놈들 난
왕이 왕 감히 날 감히 날
감히 날 감이 안 와
야 난 왕이야 왕이야
야 왕이야 왕이야 왕
‘지용아 이제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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