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인생

김건모
등록자 : 산초
얼마나 걸어 왓을 ~까
내 삶들을  버린채로
오직 아내와  자식만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온길
얼마나  지~나쳤을까
내 젊음의 초상들을
벌써 머리가 하얗게
쉬어가고 잔주름이  늘어~가

후렴 :한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체바퀴 돌 듯이 살다보니
내청춘이 가 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 되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 살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단한 이름땜에  힘들어도 내색을 할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걸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한잔에
인생을  담는다

2절
어디쯤 와 있는 걸까  남겨진 삶들 속에
한번 뒤돌아  볼만한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길   어디쯤  서 잇는 걸까
내지금의  모습들은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사는게 다
남자의 인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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