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패닉

이건 뭐야 글쎄 왜 나를 밎지 못해?
내손으로 나의 꿈 이룰 날이 온대
나의 존재를 능력을 미래를 그대 한 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한 적 있는지
매일 그렇게 의심에 가득해 그대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보려 한 적 있는지
*잊지마...
내 마을을 찢어 지나던 개도 짖어 가만히 있는 내속까지
완전히 지져 너무나 지쳐버려 이젠 정말 미쳐 허우적대
는 내가 너의 눈에 비쳐
두고봐...
훗날 고개 숙여 구석에서 꾸겨져 너는 게속 인상쓰고 나
에게 우겨 너무나 웃겨 그리고 이젠 나를 느껴 그때 되
면 용서할께 이제 내게 묶여 언제부터 네게 나 구제불능
인데? 그렇다면 아예 날 버리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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