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수 놓은 밤에

오병길
계절을 지나는
하늘을 보면
그대가 문득 생각납니다

수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에 앉아
그대를 불러봅니다

젖은 바람 불어오면
눈물이 흐르고

날 비추는
저 달빛은
유난히 슬퍼 보이네

별이 수놓은 이 밤에
그리운 밤에
하늘을 바라본다

쏟아지는 별들이
추억을 데려오면
내 눈물이 흐른다
별이 수놓은 밤에

저 하늘에 구름마저
나를 떠나가버린다
목이 메여와 더 아려와
눈물이 흘러

아직도 내 가슴이
그댈 찾고 있는데
어디 있나요
어떡하나요
기다리는데(난)

별이 수놓은 이 밤에
그리운 밤에
하늘을 바라본다

쏟아지는 별들이
추억을 데려오면
내 눈물이 흐른다
별이 수놓은 밤에

별이 수놓은 밤에
너무나 보고 싶어서
그대 이름만
불러본다

별이 수놓은 이 밤에
그리운 밤에
하늘을 바라본다

쏟아지는 별들이
추억을 데려오면
내 눈물이 흐른다
별이 수놓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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