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갇혀버린 밤이 되면
후회로 가득 찬 내가 보여
말없이 사라져버린
날 아직도
미워하고 있는 널 봤어
남들보다 짧았던
사랑을 했었던
우리지만
너에게 다시 한번
고백하고 싶어
너와의 약속들을
지금부터 지키고 싶어
아침이면 너만의
빛이 되어주고
오후에는 널 위한
노래가 되어
저녁이면 너의 손
꼭 잡고 집으로
다시 발맞춰 걷고 싶어
우리 함께 걸었던
그 길을 지나면
너의 향기
아직도 맘에 남아
다시 만난다면
내 안의 진심들을
이제부터 말하고 싶어
아침이면 너만의
빛이 되어주고
오후에는 널 위한
노래가 되어
저녁이면 너의 손
꼭 잡고 집으로
다시 발맞춰 걷고 싶어
언제라도 너에게
말하고 싶었어
다시 시작하고 싶어
다시 발맞춰 걷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