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밤과 새벽사이에 (진실의 고백)
현진영
조금씩 비가 와서 땅을 적셔 주는 이밤에
창문을 열고 찬바람 맞으며 거릴 내다보네
아무도 내곁에는 없는것 같아 외로운데
자동차 소리 멀리서 왔다간 지나쳐 가고
그대의 모습 환상처럼 내눈 앞에 떠올라
자꾸만 돌아 오지 않는 기억들 나의 눈을 감게해
웃어 넘기는 그런 마음 되려고
나는 노력해 봐도 그러기에는 너무나 힘들어
한숨만 쉬기도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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