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조금 지쳐있는 것 같아요
현실의 기대들이 버거워
조금은 쉬어가고 싶을 때
다시 헛된 맘으로 하룰 보내고
공허한 생각들만 남아서
앞길이 보이지가 않을 땐
그땐 좁은 내 어깨에 기대요
조금은 따뜻한 내 온기로
여린 그대 마음 달래줄게요
아픈 만큼 내 곁에 있어요
그대 지친 마음을 안아줄 테니
그땐 좁은 내 어깨에 기대요
아직은 부족한 내 손길로
젖은 두 눈을 닦아 줄게요
아픈 만큼 내 곁에 있어요
그대 지친 마음을
그대 가진 아픔을 감싸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