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데이브백
02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작은 음성 작은 손짓에 난 설레였고 그댈 맴돌았지
다가서기에 내 심장은 터질듯 뛰고 멀리서 널 바라볼 뿐이야
어느날 내가 건낸 그 마음 웃으며 넌 받아주었고
그 누구보다 우린 행복했는데 정말 난 행복했는데

이런 걸 원한게 아냐 지금 후회하고 있어
너무 어린 나라서 철없는 나라서 알지 못했어
지키지 못했어 널 잡지 못했어 난 미안해

사랑이 아픈거라면 우리 사랑하지 말걸
지울수가 없는데 담을 수 없는데 어떻하라고
아직도 너를 사랑하는 바보같은 나인데...

사랑은 언제나 달콤했지 미소만 가득했던 우리
서로 다투며 화도 내보았지만 그땐 그냥 웃을 뿐이야
우린 사랑하고 믿었기에 함께하자 약속했었지
그럴 수 없기에 지킬수가 없기에 미안한 마음뿐이야

이런 걸 원한게 아냐 지금 후회하고 있어
너무 어린 나라서 철없는 나라서 알지 못했어
지키지 못했어 널 잡지 못했어 난 미안해

사랑이 아픈거라면 우리 사랑하지 말걸
지울수가 없는데 담을 수 없는데 어떻하라고
아직도 너를 사랑하는 바보같은 나인데...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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