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feat. 얀키)

레트로펑키
가끔 생각해보면
시간이 어느 새 이렇게 흘렀네

가끔 그립기도 해
많은 걸 꿈꾸고
아무 것도 몰랐던 그 때

지금 느끼는 밤공기가
어리던 내가 마시던 숨과
왜 이리 다를까 참 겁없었지
다시 가고싶어

스무 살 그 때의 꿈 그 때의 사랑
oh 다 지나가버린 기억
스무 살 그 땐
나도 이제 어른인 것 같았어
참 보고싶다 그 때의 나

아직도 내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아있어
처음 나를 떨리게 했던 사랑
지금 넌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난 널 첫사랑이라고 불러
그 때 난 사랑에 서툴러

영원 하자던 사람들과
서로 나눠가졌던 맘들 다
어디로 흘러가 버린 건 지 문득
너무 그리워져

스무 살 그 때의 꿈 그 때의 사랑
oh 다 지나가버린 기억
스무 살 그 땐
나도 이제 어른인 것 같았어
참 보고싶다 그 때의 나

그 때 내가 품었던 많은 약속들과 사랑
다 변해버린 마음에 날 바라보네
그 때의 내가 그리워

내가 날 그리네
괜찮아 그 뿐인데
내 맘 흩어지네 뭘 찾고있는지

I never thought
내가 늙고 이 날이 올 줄
해를 가리는 거랑 같아 피할 순 없었어
아이에서 어른의 위치로 즐기던 일들에
이젠 쫓겨 지치고
꿈꾸던 것들이 꿈이 되는 현실
I’m a dreamer
꿈은 마치 갈 곳 잃은 편지
10년 뒤에 난 오늘의 날 찾겠지
후회없는 날 만들겠어 이젠 알겠지

스무 살 그 때의 꿈 그 때의 사랑
oh 다 지나가버린 기억
스무 살 그 땐 나도 이제
어른인 것 같았어
참 보고싶다 그 때의 나

가끔 생각해보면 시간이
어느 새 이렇게 흘렀네
가끔 그립기도 해 많은 걸 꿈꾸고
아무 것도 몰랐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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