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wma

kiss ost
앨범 : kiss drama cd

타마키
: 아 왔네, ( 카에일행을 보며 ) 여기예요.

카   에
: 에-

타마키
: 이런 데 첨이야?

카   에
: 아니요, 전에 한번.

타마키
: 분위기 틀려?

우찌다
: 저 번 곳보다 여긴 더 어둡네요.

원   장
: 그래서 수락한 거 아냐, 고시!

타마키
: 그 덕에 붙들렸잖아.

카   에
: 에?

타마키
: 낮에 마사유키한테 전화가 왔었어. 간만에, Second street 에 나간다고...

카   에
: 그래서요?

타마키
: 그거뿐이야.

우찌다
: 고시마씨답군요.

원   장
: 그럼 타마키씨랑 joint 하는겁니까?

타마키
: 마사유키가 부탁하는게 간만이라 신세를 지게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우찌다
: 신세라뇨?

타마키
: 예, 자원봉사 무보수라서...

카   에
: 아, 시작한다!

( 고시마의 연주가 시작된다. 곡명은 베토벤의 월광.

연결해서 라 캄파넬라로 곡이 바뀌면 손님들 박수를 친다.

다시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로 바뀌고 손님들 다시 한번 박수를 친다.

손님들의 박수소리와 함께 고시마의 연주가 끝난다. )

카   에
: 굉장해, 굉장해요 선생님.

우찌다
: 관객의 반응은 솔직하군요.

타마키
: 저 정도로 넘 편하게 치고 있는 느낌이네요.

원   장
: 그런가요?

타마키
: 그럼 힘을 불어 넣어볼까요... ( 하며, 일어나서 어디론가 간다. )

카   에
: 타마키씨는 선생님에 대해 뭐든지 알고 있네요. 하아-

우찌다
: 그건 그럴 수 밖에요. 사촌이고 닮은 꼴이니...

카   에
: 그럴지도 모르지만...

원   장
: 오야, 카에 갑자기 기분이 다운?

카   에
: 벼- 별로...

우찌다
: 고시마씨도 힘들겠네요. 아, 시작하네요.

원   장
: 고시와 타마키씨의 섹스폰 joint도 오래간만이지.

( 타마키와 고시마의 연주, 곡명은 Sexual Healing.

연주가 끝나자 손님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낸다. )

카   에
: 타마키씨, 굉장해요!

우찌다
: 굉장한데요, 저 두사람.

원   장
: 저 두 사람 확실히 동류인간이야.

우찌다
: 아, 휴식이라 오는데요.

카   에
: 앗, 나 잠깐 밖에 나갔다 올께요. ( 하며, 뛰어나가 버린다. )

우찌다
: 앗, 카에!

원   장
: 아, 수고했어, 변함없이 최고라니까!

고시마
: 고맙습니다, 그런데 왜 카에가 와 있죠?

타마키
: 화장실에서 구출하는 거 힘들었어.

고시마
: 어?

우찌다
: 아니 뭐 대단한 일은...

타마키
: 그런 얼굴하니까 사리진 거야, 공주님은...

우찌다
: 저기 분위기에 취해 어지러워서, 바깥 공기를 쐬고 온다고...

고시마
: last stage 전에 담배 사러 다녀오겠습니다.

원   장
: 아-아, 솔직히 찾아보겠다고 말하면 좋잖아.

우찌다
: 저러니까 고시마씨죠.

타마키
: 진짜, 꼬였다니까.

( 공원, 고시마, 카에에게 걸어간다. )

카   에
: 아-

고시마
: 야, 이런데서 뭘 하는 거야?

카   에
: 나 오늘 온거 사과 안할꺼예요.

고시마
: 이제와서 무슨...

카   에
: 일, 일이라면서 아무 말도 안해주고

고시마
: 말했으면 땡깡 필테니까

카   에
: 내가 아직 어린애라 비밀로 한거잖아요.

타마키씨는 불렀으면서... 내가 어른이 아니라서...

고시마
: 돌아가자.

카   에
: 싫어요.

고시마
: 카에

카   에
: 혼자 갈꺼예요.

고시마
: 위험하잖아.

카   에
: 어린애가 아닌걸요, 전에 선생님한테 받은 립스틱도 발랐어요.

고시마
: 그래서 걱정이란 말얏!

카   에
: 선생님!

고시마
: 아직 last section 이 남았어. 안치면 계약위반으로 무보수야.

카   에
: 어째서...

고시마
: 가자

카   에
: 문어선생님

( 손님들 박수와 환호성이 들리고, 카에가 자리로 돌아온다. )

원   장
: 카에 어디 갔었어?

카   에
: 공원에요.

원   장
: 공원에서 뭘?

우찌다
: 무사히 왔으니 다행이네요. 벌써 앵콜이에요.

타마키
: 으-음 별일이네.

카   에
: 그래요?

타마키
: 마사유키는 앵콜은 잘 안해.

카   에
: 그렇군요.

( 고시마, 앵콜곡을 연주한다. 곡명은 Say you love me. )

카   에
앗, 거짓말! Say you love me!

타마키
: 좋아하는 곡?

카   에
: 예, 굉장히

타마키
: 정말, 결국은 무르다니까

( 계속되는 고시마의 연주. )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