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새벽(Epitone Project)
에피톤프로젝트
옅은 숨소리만이 맴도는 지금
감은 두 눈 너머로 멀리
너의 모습 보여
왜 자신했을까.
왜 시간에 맡겼을까
여전히 난 멈춰있어.
그때 그 시절 속에 살아
어느 날 니가
내게 다가온 그 날
너의 온기가 내 맘
깊이 스며든 어느 날
시간이 지나고
희미해져가면 잊을까
계절이 변하고
다 바래져가면
잊을 수 있을까
새벽, 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
홀로 나직이 불러보다
문득 너를 그려
다시 고개를 돌려
우리 손잡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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