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아이야(사악한미더덕청곡)
양
따듯하게 밥이나 지어주려
왔으니 문 좀 열어 금방 가줄게
걱정말아 다시는 나 안울어
이제는 나도 싫어 사랑따윈 싫어
이렇게 날 그냥 세워 둘거니
마지막 정도 못주니 야속하게
*아파 아이야 아파 아이야
너무 아파서 니 이름을 불러봐도
아니야 이젠 아니야 너에 사랑 난 이미 아니야
지나가는 사람들 내게 물어
괜찮으냐고 물어 안쓰러운지
살을 파고 드는 바람이 추워
하지만 난 기다려 이대로는 못 가
혹시 지금 누군가와 있다면
넌 정말 나쁜놈이야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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